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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영웅 유남규’ 서울대 강단 선다
입력: 2005.01.28 12:00

80∼90년대 한국 남자 탁구를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던 ‘탁구영웅’ 유남규씨(37·농심삼다수 코치)가 서울대 강단에 선다.

88년 서울올림픽 단식 금메달에 빛나는 ‘왕년의 스타’ 유 코치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서울대 시간강사로 전공과 교양과정 2시간씩 주당 4시간 강의를 맡은 것.

왼손 펜홀더 전형의 유 코치는 한국 탁구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남자 스타 출신.

지난 83년 부산남중 3학년이던 16세 때 태극마크를 단 유 코치는 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식·단체전 제패로 2관왕이 됐고 2년 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서울 대회에서도 결승 상대 김기택을 3-1로 꺾고 우승, 한국 탁구의 신기원을 열었다.

그는 이어 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에서 현정화(KRA 코치)와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정상에 올라 그랜드슬램(아시안게임·올림픽·세계선수권)을 달성한 뒤 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주도했다.

99년 5월 종별선수권을 끝으로 대표 생활을 마감한 그는 지도자로 변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선 남자 대표팀 코치로 ‘탁구황제’ 유승민(2004아테네올림픽 단식 금메달)의 남자복식 금메달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실업 왕중왕전 때 늦깎이 은퇴식을 갖고 제자 유승민과 은퇴 경기를 치른 그가 서울대 강단에 선 데는 특별한 인연을 무시할 수 없다.

서울대 체육관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제패의 환희를 맛본 바로 그 장소이고 올림픽 금메달은 당시 서울대 총장이던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요청에 따라 체육관 전시관에 당시 입었던 유니폼과 함께 진열돼 있다.

경희대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유 코치는 “선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실기를 이론에 접목 재미있는 강의를 하겠다. 팀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측의 양해를 구해 목요일 오후로 강의시간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대측은 “전공 과정은 물론이고 교내 탁구부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탁구 기술을 배우려는 욕구가 강하다.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만큼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유 코치의 명강의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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