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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에게 교육의 정의 실현
입력: 2015.07.03 00:00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추진”
“각종 업무 효율화 증대”

지난달 30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기념식을 갖지 않고 “2015년 현재 전남도내 총 75개교인 무지개학교를, 전남지역 22개 시·군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고교의 경우 전국 학생들과 경쟁해 대학입시와 취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위해서는 교육력 향상이 필수”라며 “올해 현재 특성화고 취업률이 부동의 전국 1위인 것처럼 인문계 고교의 대학입시 성적도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 교육감은 기념식 대신 영암 학산초등학교를 방문해 2년 차 첫 행보로 학산초 교무실에서 직접 전남교육업무지원시스템을 개통하고 활용하는 시범을 보였다.

1. 먼저 지난 1년을 보낸 소감은.
▶지난 1기 때 정비한 여러 교육 정책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 곧바로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독서·토론 수업, 무지개학교, 고교 교육력제고 사업들이 현장에 정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남교육의 체질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어서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 확신한다.

2. 전남 교육정책의 추진 방향은.
▶민선 2기 1년째 접어들고 있다. 1기는 교육기반을 조성했다면 2기는 튼튼한 기반 위에서 교육의 성과를 만들어 가는 기간으로 생각한다.
우선, 큰 틀에서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지성과 인성, 사회성 등 핵심역량을 길러 주는 것이다.
둘째는 선생님들께서 자발성을 가지고 즐겁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과 전문성을 높여주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
셋째로 농산어촌과 도시 소외계층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 교육의 정의를 실현하겠다.

3. 최근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는데 비결은.
▶그동안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교 교육력제고, 무지개학교 확대 등 전남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의 본질적 가치추구와 동시에 교육 현실을 감안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요적인 교육정책이 도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4. 최근 개통한 교육업무지원시스템은 무엇인가.
▶업무DB는 교육활동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표준화하고, 도교육청과 그 산하기관에서 발간되는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교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직원들에게 업무 추진 절차와 각 단계별 계획안 예시 및 관련 규정, 각종 서식 등을 제공하여 역량 강화와 업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5. 역점과제로 추진해온 무지개학교에 대한 평가는.
▶ 2011년 최초 30개교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전남도내 총 75개교를 지정해 시대 흐름과 새로운 교육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학교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2기 무지개학교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일반학교로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서 지난해까지 장흥, 장성, 영광에 이어 올해에는 나주, 영암, 함평, 강진, 곡성, 고흥 등 6개 시군을 추가 지정해 전남지역 총 9개 시·군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지정해 지역교육청 단위의 학교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전남도교육청이 1:1대응투자를 기본으로 4년간 운영되는 새로운 지역교육공동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6.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대한 평가는.
▶ 미래사회에는 과거 산업사회에서 요구했던 단순 암기식이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능력’,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방법이 독서·토론 수업이다. 독서·토론 수업은 지금 당장 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현재 많은 학생들이 유의미한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활발한 토론활동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인성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7. 나주 혁신도시에 대한 교육수요가 늘고 있는데.
▶ 혁신도시 학교시설은 첨단 스마트스쿨로 설계되어 있다. 현재 5개교(유치원 2개, 초·중·고 각 1)가 개교하였다. 2018년까지 총 14개교(유치원4, 초5, 중3, 고2)가 설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혁신도시가 안정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혁신도시 각 학교를 순환하는 빛가람 에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8. 교육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항상 성원해주시는 교육가족과 전남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큰 사랑을 전남의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키워 도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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