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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 어디에’… 5·18암매장 흔적 못찾고 마무리
입력: 2017.11.10 00:00
발굴 나흘때 성과없어… 배관 발견 후 작업 속도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들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암매장 발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유해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9일 5·18기념재단의 의뢰를 받은 민간기관 대한문화재연구원은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나흘째 암매장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5·18 당시 3공수여단 16대대가 주둔했던 교도소 북측(담양 방면) 담장 바깥쪽, 길이 117m(폭 3~5m) 구간 중 제2감시탑과 옛 테니스장 터 사이의 40m 구간을 1단계 조사하고 있다.

앞선 6일부터 40m 구간을 10m씩 4개 구역(구덩이)으로 나눠 기반토(基盤土)까지 땅을 파내려가는 작업을 벌여왔다.

현재까지 3개 구역의 발굴 조사 작업을 마쳤으며 마지막 네번째 구역에 대한 발굴 작업도 이날 오전 내 마무리됐다.

1단계 조사가 끝나가지만 암매장된 유해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1단계 작업 구간 위쪽(서쪽·광주~담양 고속도로 방향) 40m 구간을 다시 10m씩 나눠, 2단계 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당초 1개 구역 당 하루, 전체 12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땅 속 1m 지점에서 상하수도 배관이 발견되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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