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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 천하’ 박성현, 세계랭킹 2위로… 펑샨샨, 첫 1위
입력: 2017.11.14 00:00

3위까지 점수차 0.03점 불과해 순위 뒤바뀔 가능성 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1주 만에 세계랭킹 2위가 되며 여제 자리에서 내려왔다.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평균 8.44점을 기록, 펑샨샨(중국·8.46)에 0.02점 차로 2위가 됐다.
지난주 발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한 주 만에 정상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박성현은 2010년 6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가 1주 만에 왕좌를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내준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최단 기간 1위 선수가 됐다.
지난 12일 끝난 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펑샨샨이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1위가 됐다.
펑샨샨은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여제의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한국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46위로 부진했지만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3위,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2위, ‘재팬 클래식’과 ‘블루 베이 LPGA’ 1위 등 아시안 스윙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박성현은 지난주 공동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도 펑샨샨에 밀려 1위를 내줬다.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월17일~20일)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1위 펑샨샨과 2위 박성현은 물론 3위 유소연(27·메디힐·8.43점)까지 점수 차가 0.03점에 불과해 세 선수 중에 우승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렉시 톰슨(미국·7.48점)은 상위 3명과 큰 격차로 4위를 유지했다.
전인지(23·7.00점)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6.76점)를 제치고 5위로 1단계 올라섰다.
김인경(29·한화),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크리스티 커(미국)가 7~10위로 순위를 지켰다.
김세영(24·미래에셋)과 박인비(29·KB금융그룹)이 11위와 12위로 자리바꿈했다. 지난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4계단 상승한 21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한솔(21·호반건설)은 42계단 상승하며 121위에 자리했다.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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