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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색조’ 조계현, 호랑이군단장 됐다
입력: 2017.12.07 00:00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단장 파격 발탁… 선수출신 7번째 단장
KIA 타이거즈의 조계현(53) 수석코치가 선수출신 단장 행렬에 가세했다. KIA는 6일 2017시즌 통합 우승에 일조한 조계현 수석코치를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허영택 전 단장이 구단 사장으로 승진 발령되면서 공석인 단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선수 출신인 조 단장 임명으로 10개 구단 중 선수 출신 단장은 두산(김태룡), NC(유영준), SK(염경엽), LG(양상문), 넥센(고형욱), 한화(박종훈)까지 모두 7명이 됐다.
조 단장은 군산상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9년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해태(1989~1997년), 삼성(1998~1999년), 두산(2000~2001년) 등을 거치며 13년 동안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320경기에 출전해 126승 9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은퇴 후 지도자로 경험을 쌓은 조 단장은 올 시즌 수석코치로 김기태 감독을 보좌하며 KIA 타이거즈의 통산 11번째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KIA는 “야구인 출신 단장 선임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라며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운영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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