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7.17(화) 18:04
여성 대상 범죄 단속 강화, 여성 인권 전환점 삼아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6월 20일(수) 00:00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요새 화두에 오른 범죄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대다수의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9일 서울 혜화역에서 약 1만 여명이 참가한 집회가 개최됐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여성들로, 일각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대립 구도로 프레임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외면했던 여성들의 고통과 피해가 쌓이고 쌓여 이러한 방식으로 분출된 것이다.
경찰에서는 ‘대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수립하여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사안이 중할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두었다.
최근 발생한 불법촬영(몰카) 사건에서 경찰의 수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여성계의 의견이 다수 있었는데 이러한 의견을 수용 및 보완하여 ‘경찰은 여성 인권의 수호자’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투명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82년생 김지영’, 최근 각종 서점과 도서 쇼핑몰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여 한 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여성들은 이 책을 읽고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인물에 대해 공감하고 그녀가 처한 상황에 슬퍼하고 분노한다.
전형적인 대한민국 여성의 삶을 그렸기에 자신의 삶에 투영할 수 있는 것이다.
OECD 등 각종 지표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여성 인권은 G20에 속하는 선진국이라는 지위가 무색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앞으로도 갈 길이 멀었으나 대여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대한민국 여성 인권의 전환점으로 삼아 우리 사회가 남녀가 평등한 사회, 여성이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신광식(진도경찰서 읍내파출소)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