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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7(화) 18:04
물오른 멕시코 꺾을 필승 전략은?


스웨덴에 진 신태용호, 가시밭길 예고
1패 안은 독일, 한국전에 총력 펼칠 듯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6월 20일(수) 00:00

스웨덴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실패로 귀결됐다. 숨 쉴 여유가 보이지 않는 빡빡한 잔여 일정은 해법을 찾으려는 그의 머릿속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은 23일 자정(한국시간)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7일 오후 11시에는 최강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조 추첨 때부터 알고 있던 일정이었지만 기대에 어긋나는 1차전 결과들로 상황이 꼬였다.
2차전 상대 멕시코는 1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초반 최대 이변을 연출해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자력으로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둔 이상 한국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 분명하다. 1승이 아닌 1패를 떠안은 멕시코를 만나 조 2위 가능성을 타진하려던 한국 입장에서는 틀림없는 악재다. 심지어 멕시코는 휴식일이 한국보다 하루 길다.
그렇다고 독일전을 시나리오대로 맞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최약체로 분류되는 한국은 독일이 멕시코, 스웨덴을 모두 잡길 원했다. 이 경우 독일이 한국전에 힘을 뺄 수 있고, 설사 독일전에 패하더라도 3개팀 모두 동일하게 독일에 1패씩을 떠안게 돼 크게 불리하지 않다고 봤다.
독일이 멕시코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국의 처지가 곤란해졌다.
독일은 조 1위를 위해 남은 스웨덴, 한국전을 모두 꺾어야 한다.
당연히 한국전에도 1.5군이 아닌 최정예로 출격할 것이 확실시 된다.
힘 빠진 독일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독기가 잔뜩 오른 독일과 마주하게 됐다.
동기부여가 확실해진 두 팀과 대조적으로 한국은 올인했던 스웨덴전의 패배로 공허함이라는 새로운 적까지 생겼다.
두 팀 분석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점도 근심거리다. 회복에 적잖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게 느껴진다.
안팎으로 계속된 악재에 ‘3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멕시코, 독일이 스웨덴보다 강한 전력을 갖춘 만큼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신 감독은 스웨덴전이 끝난 뒤 “오늘 꼭 이겼어야 멕시코전을 희망적으로 끌고 갈 수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그래도 공은 둥글다. 멕시코가 어제 좋은 모습으로 독일을 이겼다. 버거운 상대지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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